꿈을 꾸는 것은 살아가면서 멈추기 힘든 것 중 하나이며, 연결되어지는 꿈은 자아가 되어진다. 사람들은 꿈을 가짐으로서 자아를 완성해가며 이러한 과정은 살아가는 동안 반복되며 연결되고 결과물로 완성되어지고 또한 이를 바탕으로 또다른 꿈꾸기가 시작된다. 이러한 반복되는 꿈꾸기는 곧 살아가는 과정이 되며 이것은 곧 생명력을 가지게 하여 살아가는 동안의 삶의 원동력이 되어준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꾸기를 멈추지 않으며 동시에 꿈꾸기가 완성되기를 기원한다. 본인은 이같은 꿈꾸기는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지며 꿈의 성취를 향한 몸의움직임, 생각, 마음의 동요 등을 행하여지게 함으로 하나의 생명력과 같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작품속의 꽃의 이미지는 꿈을 대변하며, 동시에 발화된 꽃의 이미지는 꿈의 완성을 이야기 하고자한다. 저마다 다른 꿈들은 다양한 형태로 작품속에서 발화되어지며 이는 정형화되지 않은 다양한 형태로 드러난다. 꿈의 완성을 알리는 팡파르. 미래에 또다른 꽃이 되어지는 꽃의 수술은 한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기를 원하며, 물고기 형의 자물쇠가 걸린 꽃의 형상은 24시간동안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의 습성으로 지키고자하는 마음을 작품에 투영하고, 동시에나쁜것은 물리치고 복되고 길한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길상벽사(吉祥?邪)의 의미를 가진다.

이번전시에는 조각과 페인팅 , 드로잉을 다양하게 전시하는데 이는 각각의 가진 표현의 다양성을 전시 안에서 즐기고 느껴보고자함에 이유가 있다. 조각에서 느껴지는 작품속의 다양한 물성의 느낌으로 하여금 관객들의 적극적인 전시관람을 유도하고자 하였고, 다양한 그림의 방식으로 조각에서 모두 구현할수 없는 다채로운 상상표현을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이로인해 더 친근하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하였다.

꿈꾸기를 통해 꽃처럼 피어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