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작가명 : 박종희展 이상한 나라의 메카닉
_ 전시기간 : 2021.01.13 - 2021.01.19 _ 홈페이지 :
_ 전시 개요
상징(단청)과 상상(메카닉)은 서로 다른 예술적 장치이다. 상징은 아무 관련 없는 기호와 의미를 일치하게 만들어 준다. 상상은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무한함을 더해준다. 상징이 우리를 멈추게 한다면, 상상은 우리를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두 장치가 불안정하게 맺어져 있음은, 단순한 이미지의 혼합을 의미하지 않는다. 두 장치의 상호작용은 텍스트와 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역할을 전복한다. 텍스트는 서로 다른 이미지 사이의 합리적 연결을 시도하려 하지만, 합당한 논리나 법칙을 찾을 수 없기에 개념화하는 것에 항상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이미지는 낯선 요소들 사이에 친근함과 동등함을 불러일으키며, 충돌이나 간극이 무의미로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역할의 구속으로부터 해방된 감각은 이제 이상한 나라로 우리를 인도한다.
_ 약력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 개인전
2020 이상한 나라의 메카닉 (엘갤러리 아트컴퍼니, 서울)
2020 이상한 나라의 메카닉 (사이아트 스페이스, 서울)
2019 이상한 나라의 메카닉 (K&P 갤러리, 미국, 뉴욕)
2019 이상한 나라의 메카닉 (서진아트스페이스,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