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일호는 7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7명의 작가와 함께하는 Awesome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1부는 7월 6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되며, 김바르, 지히, 최승윤 작가가 참여합니다. 펜데믹으로 인하여 침체되고 힘든 이들에게 깊은 철학이나 무거운 의미가 아닌 보기만 해도 흥미롭고 평화로워지는 피스 꽃과 스마일을 그리는 김바르 작가, 다양한 모양의 기호와 색채로 사람이나 환경을 표현하고, 글자나 선을 소통의 매개체로 표현하면서 감정에 대한 얘기를 담고 있는 지히 작가, 세상에 존재하는 반대의 법칙들을 표현하여 본인만의 우주를 펼쳐내고 있는 최승윤 작가까지 3명의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Awesome展 1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부는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되며 릴리, 심봉민, 이준원, 태우 작가와 함께 합니다.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소확행을 추구하는 메세지를 작가의 페르소나인 코알라를 통해 바라보는 세상으로 표현하는 릴리 작가, 어린 시절 즐거웠던 추억처럼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기억의 정원이라는 공간으로 그려내는 심봉민 작가, 즉흥적이고 직관적인 작업방식으로 원시적 에너지가 담긴 토테미즘적 존재들을 표현하는 이준원 작가, 와유산수도라는 주제로 정신적 즐거움을 현대 산수화로 새롭게 구현하여 재구성하는 태우 작가까지 4명의 작가의 작품을 Awesome展 2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갤러리일호에서 기획한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트렌드를 이끌어 갈 7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품에 내포된 의미를 되새기며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