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콤한 이유 91X91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6
2 자기애 91X91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6
3 신사의 품격 60.6X72.7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6
4 스트레스 27.3X40.9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6
5 원형 30X30
6 허상을 쫒는 동심 162.2X97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6
7 Sentimental value 가변설치 혼합매체 2015
8 호강 91x116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6
9 숙녀의 품격 727×909cm 캔버스에 아크릴 2016
10 꽃이핀다 20×30×30cm 혼합재료 2016
< 작가노트 >
나를 통해 보는 세상 <TOLL; Gate3>
"예술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돼."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는 말만 믿으며 달리던 내게, 누군가 이야기했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거야. 제일 중요한건 작품이지."
갖춰지지 않은 것보단 갖춰진 것이 좋다. 하지만 하나씩 스스로 일궈나감으로 인해 알게 되는 배움의 열매는 무엇보다 달콤하다.
예술은 재미있다. 스스로의 생각이나 감정을 온전히 작품에 담아 넣는 행위이기에 그것은 곧 나의 ‘분신'과도 같다. 예술은 내가 미처 겪지 못했던 사춘기이며, 그것은 나를 찾는 과정이고, 또한 세상에 대한 반항이다.
그렇기에 나에게 있어 예술은 달콤함을 양 볼에 가득 담는 것.
결국 '자기애(自己愛)'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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